“육아지원센터 차질없는 국도비 확보 중요”
“육아지원센터 차질없는 국도비 확보 중요”
  • 박철홍
  • 승인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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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 간담회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관련해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차질없는 국·도비 확보를 주문했다.

21일 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신정호)는 진주시 여성아동과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하대동 폴리텍대학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영 의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존에 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보육정보센터와 역할과 기능이 겹치는 것이 아니냐”고 묻고 예산의 이중지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시청내 보육정보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내로 이전하려는 시의 계획과 관련, 상대동 주민들의 편의도 있는데 굳이 하대동으로 합칠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 담당자는 “현재 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보육정보센터는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면서 “향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보육정보센터내 장난감은행은 현 진주시청에 그대로 두고, 사무적 기능만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옮기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길선 의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국·도비 확보 현황을 물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업비는 총 49억원으로 국비 10억, 도비 10억, 시비 29억원으로 추진중이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김두관 지사가 도비 10억원 책정을 약속했지만 지금은 도지사 공백상태로 여러가지 사업들이 원점에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비 확보에 차질이 없느냐”고 물었다.

시 담당자는 “경남도의 해당 부서로부터 도비지원을 하겠다는 공문을 받아 놓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진주시가 서울시의 송파영유아플라자(5714㎡)나 인천시 보육지원센터(7993㎡)의 기능을 참고로해 운영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계획중인 1660㎡(500평) 부지로 그 수준을 맞출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시 담당자는 “서울시가 각 구별로 운영중인 21개의 영유아플라자의 운영사례를 참고로 하고, 규모가 비슷하면서도 운영이 잘되고 있는 부산의 영유아플라자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겠다”고 했다.

신정호 위원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관련 국비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노력해달라”며“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많이 보완됐지만 더 필요한 곳이 있다면 더 보완해 경남의 표본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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