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승학교(학교장 이도열)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성읍 탈박물관 야외잔디마당에서 ‘2012 장승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장승학교는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승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기초이론 강의에서 밑그림그리기, 나무다루기에 대해 배워 장승을 직접 만들어 장승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장승은 마을을 수호하고 주민의 안녕을 염원하여 세워졌던 이 땅의 지킴이로 역사를 기록하듯이 시대적 상황을 나무에 새겨서 전통의 맥으로 후세에 전하는 역사의 기록이다. 이러한 장승을 만드는 체험은 지난 1997년 제1기 장승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장승학교 관계자는 “이번 장승학교를 통해 잊혀 가는 장승문화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설명:고성읍 탈박물관 야외잔디마당에서 ‘2012 장승학교’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이번 장승학교는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승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기초이론 강의에서 밑그림그리기, 나무다루기에 대해 배워 장승을 직접 만들어 장승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장승은 마을을 수호하고 주민의 안녕을 염원하여 세워졌던 이 땅의 지킴이로 역사를 기록하듯이 시대적 상황을 나무에 새겨서 전통의 맥으로 후세에 전하는 역사의 기록이다. 이러한 장승을 만드는 체험은 지난 1997년 제1기 장승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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