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4대 수출국 첫 포함
기타기계·차부품 수출 호조
방산업종 ‘주요비중’ 분석
기타기계·차부품 수출 호조
방산업종 ‘주요비중’ 분석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경남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8.9% 증가한 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선박(6.7%), 승용차(68.1%), 펌프(14.4%), 철구조물(111.1%) 등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이 1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2억8000만 달러, 폴란드 2억5000만 달러, 독일 2억1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폴란드가 경남의 4대 수출 상대국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는 기타기계류(1400만 달러, 1161.9%), 차부품(500만 달러, 124.9%), 타이어(300만 달러, 288.9%) 등 호조로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6.8% 증가했다.
방산업종의 경우 한국무역통계에서 개별품목 코드로 별도 조회가 불가하지만, 폴란드의 수입통계 등을 참조하면 폴란드 상대 수출에서 경남의 방위산업이 중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측은 분석했다.
경남의 지난달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20억 달러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 “4월 경남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2023년 기준 폴란드의 수입품목 중 경남 주력산업인 항공기의 87%, 전차의 66%, 무기의 63%가 한국산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경남지역에서 폴란드로의 수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품목별로는 선박(6.7%), 승용차(68.1%), 펌프(14.4%), 철구조물(111.1%) 등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이 1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2억8000만 달러, 폴란드 2억5000만 달러, 독일 2억1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폴란드가 경남의 4대 수출 상대국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는 기타기계류(1400만 달러, 1161.9%), 차부품(500만 달러, 124.9%), 타이어(300만 달러, 288.9%) 등 호조로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6.8% 증가했다.
방산업종의 경우 한국무역통계에서 개별품목 코드로 별도 조회가 불가하지만, 폴란드의 수입통계 등을 참조하면 폴란드 상대 수출에서 경남의 방위산업이 중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측은 분석했다.
경남의 지난달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20억 달러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 “4월 경남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2023년 기준 폴란드의 수입품목 중 경남 주력산업인 항공기의 87%, 전차의 66%, 무기의 63%가 한국산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경남지역에서 폴란드로의 수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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