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축제·한우잔치 마늘 매출 ‘쑥’ 올랐네
마늘축제·한우잔치 마늘 매출 ‘쑥’ 올랐네
  • 차정호
  • 승인 2016.06.0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보다 2배이상 늘어… 소포장·합리적 가격 호평
남해군은 지난달 말 개최된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의 마늘 매출을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행사가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 축제장 내에서 마늘 판매 농가와 농협의 신청을 받아 총 15개 부스의 산지마늘 시골장터를 운영한 결과 마늘 판매량 총 17t,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130%, 250% 증가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렸다.

군은 사전 운영협의회를 열어 이번 축제 기간 축제기간에 판매하는 마늘을 1등품으로만 엄선하여 판매하도록 했으며, 마늘가격 정찰제를 올 처음 도입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소포장 3kg, 5kg박스를 제작·공급해 휴대와 운반을 편리하도록 체계화시키는 등 소비자들의 상품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다만 산지마늘 시골장터 부스를 도로변 주변 한곳에 집중 배치해 관광객이 찾기 쉽고 마늘을 차에 수송하기 쉽도록 배려했으나, 차량의 진 출입로 동선이 일방통행로로 지정돼 축제를 관람하고 귀가하는 방문객 차량이 마늘을 싣고 가는 데 불편함을 야기, 향후 내년도 축제 준비 시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해마늘의 명성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마늘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사업 △마늘 생력화를 위한 농기계 보급 △마늘종 수확방법 개선대책 지원 사업 등 마늘 품질 향상과 재배면적을 확대를 사업을 지속 추진, 지역의 주 소득작목인 마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정호기자


 
남해마늘축제 시골장터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