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환경농업연구시험포장에서 조기재배연구를 위한 첫 모내기를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초 조생 품종인 ‘진부올’과 ‘진옥’을 포트 육묘와 산파육묘 기술로 파종한 육묘를 936㎡의 면적에 모내기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기재배연구는 품종을 달리한 포트와 산파의 비교우위를 과학적으로 실증하고 고성을 비롯한 경남지역에 적합한 육묘기법을 도출해 농가에 실용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수확 후에는 다른 작물을 재배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수확 후에는 수도작 대체작물 연구로 메밀과 아마를 재배할 예정이다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조기재배가 경영비 절감과 후 작물 재배 등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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