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17(목)10.16(수)10.15(화)10.14(월)10.11(금)10.10(목)10.9(수)10.8(화) <하갑돈의 삼사일언> 멘토사업자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치유’ 라는 말을 쉽게 해서는 안된다. 때때로 멘토들은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하지만 그게 어디 뜻대로 된다면 세상 무슨 걱정 있으랴. 요즘 우리 곁에는 자격미달의 멘토 사업자들이 왜 그리 많은지? 방방곡곡을 누비며 감성팔이로 강연료를 챙기는 그들에게 귀기울이지 마라. 차라리 우주의 영혼을 훔치려다 쓰러진 가난한 시인의 한마디 절규에 안식을 찾아라. 슬픔의 거룩함이 울력이 되어 허기진 인생의 양식이 되리니, 부디 외적인 후견인보다는 내적인 동반자를 찾아 서로의 ‘온기’를 나눠라. /문화기획가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1-21 00:00 카지노의 열풍이... 카지노의 열풍이... 지난 10월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억새꽃 축제에를 다녀왔다. 잔뜩 기대하고 간 것에 비하면 초라하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대머리 산이 민둥산(보통명사)이라면 기대에 못미치는 것 쯤이야 그냥 넘길 수 있다. 다만 지역축제라고 내걸었으면 그에 걸맞게 정성을 들였어야 하는데 겨우 산에 내건 표딱지가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민둥산 쓰레기’이니 애교라고 하기에는 엄포용으로 들려 언짢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축제마당의 안타까운 호소가 오히려 조롱거리로 들리는 것은 억새밭 가꾼 손길이 너무 허술해 보여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11-21 00:00 경남도 ‘진주부흥 프로젝트’의 명암 모든 정책의 계획과 추진은 최상의 효율과 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당초 계획과 성과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정책입안 시 전문가의 용역보고서, 심포지엄, 공청회 등으로 그 시행착오의 간격을 좁히고자 한다. 이면에는 이러한 공론의 장을 거침으로써 정책실패에 대한 결정권자의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지금 경남도지사는 역대 어느 도지사보다 서부경남의 낙후 극복을 위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적 배려가 돋보인다. 그동안 서부경남 출신의 도지사를 세 명이나 배출했지만 지금과 같은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3-11-21 00:00 풍년 농심 흉년에 쌀 값 현실화의 시·군의회 촉구 쌀, 배추 등 농산물이 ‘풍년’이 들어도 정작 농심은 가격 폭락과 수매 걱정으로 ‘흉년’을 겪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쌀 값 현실화에 대한 경남도내 농민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사천·하동·함안 등 시·군의회에서도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의회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다. 지방의회의 결의안에는 ‘쌀 목표가격 23만원 반영, 국민 먹거리의 안전한 생산·공급으로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및 가격 상·하한제 도입을 통한 사설 | 경남일보 | 2013-11-21 00:00 공공시설물 훼손 신고 포상 당연하다 진주시가 ‘공공시설물 훼손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제정하겠다는 의도는 만시지탄이 없지 않다. 시가 훼손 시설물의 범위를 도로와 인도, 교통, 공원으로 구분하고 차량진입 방지시설, 육교, 벤치, 가로변 휴지통, 도로표지판, 볼라드, 신호기, 자전거 보관대, 시내버스·택시 승강장 관련 시설, 음용수대, 공중화장실, 체육시설물, 가로수 등 각종 수목 및 보호대로 제한했다. 그러나 시민이 지키고 보존해야 할 공공시설물은 이 보다 훨씬 더 범위가 넓을 것이다.공공시설물은 시민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인 만큼 파손 시 신속한 복구가 필요 사설 | 경남일보 | 2013-11-2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51105210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