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11(월)1.8(금)1.7(목)1.6(수)1.5(화)1.4(월) 시의원들 시민품으로 돌아갈 때 4·11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곳곳에서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총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명함을 전달하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한 총선정국 속에 유세현장이라든지 후보자가 있는 곳에 가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항상 목격돼 안타깝기 그지없다. 바로 지방 기초의원들의 총선 후보자 수족 노릇을 하는 것이 그것이다. 기초의원들은 총선 후보자 앞에 서서 “○○○후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하며 지역 국회의원 후보 경선유세에 동원되고, 정당 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다. 이 기자칼럼 | 오태인 | 2012-04-03 00:00 열린 도시, 진주가 되자 열린 도시, 진주가 되자 “진주 분들은 참 보수적이신 것 같아요. 여기서 학교를 안 나오니 솔직히 외롭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예요.”취재차 여기저기 사람들을 만나고 보면, 타향 출신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업무차, 사람을 만나거나, 모임 자리에 참석해 보면 출신학교와 고향을 물어보니, 해당 사항이 없는 타지 출신에게는 그런 것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가로막는 높다란 장벽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그래서 직장 때문에, 결혼 또는 자녀 교육 때문에 진주에 터전을 잡은 사람들에게 이런 보수적인 풍토에 곤욕스러운 순간이 적지 않다는 말을 기자칼럼 | 임명진 | 2012-04-02 00:00 산은 부모님의 품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3개도(경남·전남·전북) 1개 시, 4개 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다. 그 면적이 48만3022㎢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산악형 국립공원이다.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해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기자칼럼 | 양성범 | 2012-03-30 00:00 ‘충성’, ‘거수경례’라니 며칠 전의 일이다. 지역의 한 중학교 운동부를 취재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비가 적지 않게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체육관 안은 선수들의 훈련열기로 가득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의 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교육장이 선수들을 겪려하기 위해 체육관을 방문했다. 아마도 예정되어 있는 방문인 듯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하게 움직였다. 한창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열을 맞춰 서게 한 후 교육장에게 인사를 시켰다. “교육장님께 경례”라는 지도선생님의 구령에 따라 선수들은 일제히 “충성”하며 ‘거수경례’를 했다. 순간 뭔가 이 기자칼럼 | 박준언 | 2012-03-28 00: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