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목)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 [경일포럼] 이명박 전 대통령 1960년생인 박영진은 전태일과 쥐띠로 띠동갑이다. 분신사건이 일어난 1986년에는 그의 나이 27세였다. 1980년대는 저임금 장시간 근로를 하면서도 사람다운 대우를 받지 못하던 노동자들이 처우조건 개선을 요구하면 어김없이 부당해고를 당하던 시절이었다. 박영진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생각하면서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했으나 회사, 노동부, 경찰까지 일치 단결해 유령노조를 만들어 박영진이 낸 노조설립신고서를 되돌려 보냈으며 회사로부터는 곧바로 해고당하였다. 다시 취직한 신흥정밀이라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86년 3월, 박영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10-21 14:58 [경일포럼] 노인의 신음소리와 아이 울음소리 10월은 국군의 날(10.1), 노인의 날(10.2), 개천절(10.3), 한글날(10.9), 임산부의 날(10.10), 유엔의 날(10.24) 등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경일과 법정기념일이 많다. 그리고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으로 시작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로 시작되는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가 말해주듯 가을 중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달이다.이 아름다운 가을 10월이지만 우리들에게 난제를 던져 주는 ‘노인의 날’과 ‘임산부의 날’이 함께 있어 국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10-15 14:24 [경일포럼]차별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한다 최근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후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축구, 야구 등의 종목 우승으로 병역특례 대상자가 42명이나 생겼기 때문이다. 병역 특례를 받은 일부 선수는 공정성과 형평성에 부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급기야 병역특례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된 것이다.병역법 제33조 7에 ‘체육·예술요원’ 이란 체육·예술 분야의 특기를 가지고 문화 창달과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예술 분야의 업무에 복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병력특례 규정은 1973년에 도입됐다. 남·북 냉전시대에 스포츠 외교를 위해 선수들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10-09 09:38 [경일포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경일포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요즘 한창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중심지역인 구도심은 그러나 평상시엔 공동화의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다. 진주는 혁신도시 등의 신도심 구축으로 인해 구도심의 공동화가 더 심각한 실정으로 특단의 인위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가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은 크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통시장상권 활성화사업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도시의 틀을 유지하면서 시민들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사업이다. 정부가 올해 선정한 도내 도시재생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10-07 11:40 [경일포럼] 경남형 숙의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자 최근 들어 정치·행정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숙의민주주의’가 각광받고 있다. 사회 문제가 복잡해지고, 이해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를 대의제나 기술관료제적 제도로 해결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에 의해 집단지성을 통한 의사결정 또한 가능해졌다. 이제 우리가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제도를 구현할 수 있는 수단들이 존재하게 되면서 숙의민주주의는 더 이상 손에 잡히지 않는 ‘이상형(ideal type)’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게 된 것이다. 지방자치의 궁극적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09-30 15:00 [경일포럼] 명품숲에서 숲속음악회가 열리길 바란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그렇게 지겹게도 오래갔던 무더위도 숨을 죽이는 계절,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있다. 그 뿐인가. 단풍이 들고, 기온도 상쾌한 정도로 쾌적하고 이따금 내리는 비는 공기도 깨끗하게 해 주니 참 좋은 시기다. 그래서 더욱 산으로 숲으로 가고 싶어진다. 고요한 숲에서 자아성찰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무료한 시간도 잘 보내고 아름다운 풍광도 맛보고 도시에서의 지친 삶을 회복시켜주고 싶다. 이러한 기능을 우리는 ‘숲의 삶의 질 향상 효과’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숲의 효과는 다른데 있다. 즉, 숲이나 나무와 가깝게 지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8-09-26 15: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