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 [경일시론] 우리의 미래, 인재육성에 달렸다 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이룩한 눈부신 경제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은 우수한 인력이었다는 것을 누구든 잘 알고 있을 것이다. 1950년대 이후 베이비 붐으로 인해 양적으로 2100만 명 이상의 노동력이 증가했고, 높은 교육열 덕분에 질적으로도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배출됐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15세 이상 인구의 43%가 초등교육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3% 이하로 줄었다. 대졸 이상의 학력 인구 비중은 3%에서 지금은 42%에 달한다. 우수하고 성실한 노동자들은 생산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을 뿐 아니라 노동과 자본의 생산성을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5-09-21 09:41 [경일시론] 정부 4대 개혁 경남에서 배워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공공, 교육, 금융의 4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금 추진하는 개혁의 성공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는 없다는 간곡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의 양보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다.정권의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이 중대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데 성공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어느 정권이나 개혁은 정부 출범 초기 최소 9개월 이내 추진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이 경험적 정설이다.정권 초기부터 개혁을 밀어붙이면 4~5년이 지나 다음 선거가 닥칠 무렵에는 유권자들로부터 개혁의 성과를 보여줄 수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5-09-16 18:37 [경일시론] ‘동네(neighborhood)’ 문화 바라보기 진주시와 KAI간의 우주탐사 연구개발센터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소식에 사천시가 반대하고 나섰다. 사천시의 주장은 생산기지 역할을 해온 한국항공이 있는 사천에 연구개발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지역을 지켜야 한다는 심리와 이웃에서 경계를 넘어오고 있지나 않는지 하는 심리가 중첩돼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진주와 사천이라는 지역 경계와 이웃 간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사건이다.사천과 진주는 오래 이웃으로 살아왔다. 진삼선이라는 철도로 연결돼 삼천포의 싱싱한 해산물이 진주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5-09-14 09:10 [경일시론] 자동차에도 문화가 있다 주요 선진국의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3명, 일본 1.7명, 독일 1.8명이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넘어 자동차 대수 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접근했다. 그런데 자동차 문화는 어떤가. 도심에서 클랙슨 소리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습관적으로 클랙슨을 울리는 운전자가 있고, 흡연은 당연하고 그 담뱃재와 꽁초는 아무 데나 버리고 있다. 길거리 전체를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것 같다.공회전을 삼가자지난 7월초에는 서울시가 공회전 시간을 2분으로 제한함으로써 큰 파문을 일으켰다. 주차장이나 차량 밀집지역에서는 한 번의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5-09-09 09: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