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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까치 아파트
겨울로 접어든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에 까치 세식구가 3층 집을 지었다. 낙엽 사이로 숨어든 까치 아파트를 문지기 하나가 나무 꼭대기에서 지키고 섰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2-1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루터서점
[포토에세이] 루터서점올해는 마르틴 루터(1483~1546)의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몇해 전 한국루터회 본부에 문을 연 루터 서점에 걸린 에코백 하나가 새삼 눈길을 끈다. 다양한 소수자 목소리를 다 담기엔 에코백이 더 넓지 않을까. 에코백 속의 루
경남일보   2017-12-0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스님 뭐하세요
[포토에세이]스님 뭐하세요트래킹코스로 유명한 아키요시다이. 낮은 언덕 위를 가르는 바람을 한참 걸어 도착한 전망대 상점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스님들이 있다.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따뜻한 소원하나 빌어볼까.산장지기 (여행가)
경남일보   2017-12-05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하르방 아재
[포토에세이] 하르방 아재하르방이 배를 만지고 있는 이유? 온갖 지식인들이 모였다는 녹색창에 물어보아도 답이 없다. 오른손이 위에 있으면 학자, 왼손이 위에 있으면 무사란다. 양손이 나란히 있으면 요새 만들었거나 평민이라고 그럴듯한 설명이 붙어나온다.
경남일보   2017-11-2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노란 잠수함
선박용 창문은 동그랗다. 파도와 수압에 의한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란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비틀즈의 명곡 ‘노란 잠수함’의 이미지는 동그란 창문이 나란히 붙은 모습이다. 정작 심해로 내려가는 잠수함에는 창문이 없다지만, 도심을 뚫고 들어온
경남일보   2017-11-20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
한가득 메모가 적혔다. 지우고 다시 쓰고 혼잡하다. 익히 아는 한글 위에 오히려 틀림 표시가 그려졌다. 무슨 난린지 모르겠다. 연습장 한페이지 같은 영문모를 낙서 가득한 벽 하나.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1-1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봉선화의 화답
[포토에세이]봉선화의 화답이 봉선화를 밟지 마세요.안내문 한장 띄웠더니봉선화가 꽃으로 화답했다.연꽃농사꾼 (화가)
경남일보   2017-11-0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Trick or treat!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31일 치르는 서양식 ‘민속행사’다. 유령이나 괴물처럼 차려입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곤 한다. 서양식 축제가 어느듯 우리나라에서도 정착해가는 모양새다. 할로윈 복장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주민센터를 습격했다. 귀여운 뾰족모자에 호
경남일보   2017-10-30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돌탑
돌려봐라, 뒤집어봐라, 모서리를 이쪽으로, 밑에 돌을 바꿔라. 조언이 무성해진다. 그러면서 말끝에는 안될걸? 한다. 몇분이고 끙끙 돌맹이를 돌리다보면 어느새 한층, 또 올라선다. 안될걸? 이라고 하던 사람도 박수를 친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0-1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선착장
배가 방금 부두를 떠났나보다. 선착장에는 유난히 알록달록한 빈의자만 즐비하다. 늦은 오후의 부두엔 배를 기다리는지 배를 떠나보냈는지 모를 관광객 둘이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0-10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반가사유상
[포토에세이] 반가사유상좌대에 앉아 반가부좌를 틀고 생각에 잠긴 불상을 반가사유상이라고 한다. 반가사유상이라고 하면 누구나 단번에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78호 금동미륵 반가사유상이다. 화려한 보관을 쓴 미륵보살의 사유하는
경남일보   2017-09-18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핵위험
이 유머, 난감하다.장난인줄 알았더니 차곡차곡 쌓은 실패가 어느덧 그럴듯한 위협이 되어간다. 폭죽놀이라도 되는 양 실컷 쏴대는 폼이 아이 같기도 하고 전쟁세대의 아픈 기억을 꼬집으며 겁을 주기도 한다. 웃어 넘기기엔 너무 진지해버린 ‘핵’ 위협에 골치
경남일보   2017-09-1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여름의 끝
계절이 또 하나 지나간다.시간이 끝나버린 분수대처럼뜨거웠던 시간들이 잠잠해진다.다시 돌아오는 물줄기처럼다음 여름이 돌아올 때면아이들은 분수 물줄기처럼훌쩍 커버렸을거다.여름은 긴 공전에 들어갔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9-0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항변
남원역 폐역사엔 바람개비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 기차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고 바람만 무수히 찾아드는 폐역사의 광장에서 한껏 단장한 바람개비 승객들이 갈 곳 잃은 제 사연을 항변중이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8-28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윈도우 업데이트
[포토에세이] 윈도우 업데이트“몇 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컴퓨터가 몇 번이고 꺼졌다 켜졌다.다행이다. 몇 분 정도 걸리면 새 시스템이 열린다니.업데이트 없는 인생보다 마이크로소프트 니가 낫다.하릴없이 공상에 빠지는 윈도우 업데이트 웨이팅.버스여행
경남일보   2017-08-2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도시 야경
도시의 야경사진 촬영을 갔다.핫 스팟은 모두가 애정하는 곳인데….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나에게‘콩’ 머리를 쥐어박았다.사람이 지은 건물에 사람이 발견한 전기에 사람이 만든 휴대폰으로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재미있는 人生강다원(사
경남일보   2017-07-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형
형, 형아, 형님먼저 태어난 죄로 ‘형’이 되어 버린 ‘형’죄와 형벌의 형의 의미일지도 모른다고취중농담을 하는 형에게오늘 소주 한잔 하자고 전화해야겠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7-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아이스크림
[포토에세이] 아이스크림시원달콤한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사람 없다.예쁘게 담은 주인 마음도 모르고 숟가락을푸욱-푸욱- 꽂았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여우비
맑은 하늘의 오후 느닷없이 다녀간 여우비를 다시 기다려본다.언제올지 모르니 마침 만난 커피집 창가에 앉아야겠다.서글한 인상의 젊은 사장이 내려준 커피향을 흠뻑 들이마셔본다.한층 좋아진 기분으로 책과 노트를 펼쳤다.기약 없이 기다린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여름 전쟁의 서막
[포토에세이]여름 전쟁의 서막‘애애애앵~’“아…이 모기가 정말”누가 이기는지 이 밤 함께 싸워보자며전쟁을 선포한 것도 잠시.‘짜-악’ 손에 촥 감기는 이 느낌.그럼 그렇지 승리는 언제나 나의 것.그여름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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