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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돌탑
돌려봐라, 뒤집어봐라, 모서리를 이쪽으로, 밑에 돌을 바꿔라. 조언이 무성해진다. 그러면서 말끝에는 안될걸? 한다. 몇분이고 끙끙 돌맹이를 돌리다보면 어느새 한층, 또 올라선다. 안될걸? 이라고 하던 사람도 박수를 친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0-1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선착장
배가 방금 부두를 떠났나보다. 선착장에는 유난히 알록달록한 빈의자만 즐비하다. 늦은 오후의 부두엔 배를 기다리는지 배를 떠나보냈는지 모를 관광객 둘이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10-10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반가사유상
[포토에세이] 반가사유상좌대에 앉아 반가부좌를 틀고 생각에 잠긴 불상을 반가사유상이라고 한다. 반가사유상이라고 하면 누구나 단번에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78호 금동미륵 반가사유상이다. 화려한 보관을 쓴 미륵보살의 사유하는
경남일보   2017-09-18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핵위험
이 유머, 난감하다.장난인줄 알았더니 차곡차곡 쌓은 실패가 어느덧 그럴듯한 위협이 되어간다. 폭죽놀이라도 되는 양 실컷 쏴대는 폼이 아이 같기도 하고 전쟁세대의 아픈 기억을 꼬집으며 겁을 주기도 한다. 웃어 넘기기엔 너무 진지해버린 ‘핵’ 위협에 골치
경남일보   2017-09-1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여름의 끝
계절이 또 하나 지나간다.시간이 끝나버린 분수대처럼뜨거웠던 시간들이 잠잠해진다.다시 돌아오는 물줄기처럼다음 여름이 돌아올 때면아이들은 분수 물줄기처럼훌쩍 커버렸을거다.여름은 긴 공전에 들어갔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9-0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항변
남원역 폐역사엔 바람개비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 기차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고 바람만 무수히 찾아드는 폐역사의 광장에서 한껏 단장한 바람개비 승객들이 갈 곳 잃은 제 사연을 항변중이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8-28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윈도우 업데이트
[포토에세이] 윈도우 업데이트“몇 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컴퓨터가 몇 번이고 꺼졌다 켜졌다.다행이다. 몇 분 정도 걸리면 새 시스템이 열린다니.업데이트 없는 인생보다 마이크로소프트 니가 낫다.하릴없이 공상에 빠지는 윈도우 업데이트 웨이팅.버스여행
경남일보   2017-08-2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도시 야경
도시의 야경사진 촬영을 갔다.핫 스팟은 모두가 애정하는 곳인데….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나에게‘콩’ 머리를 쥐어박았다.사람이 지은 건물에 사람이 발견한 전기에 사람이 만든 휴대폰으로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재미있는 人生강다원(사
경남일보   2017-07-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형
형, 형아, 형님먼저 태어난 죄로 ‘형’이 되어 버린 ‘형’죄와 형벌의 형의 의미일지도 모른다고취중농담을 하는 형에게오늘 소주 한잔 하자고 전화해야겠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7-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아이스크림
[포토에세이] 아이스크림시원달콤한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사람 없다.예쁘게 담은 주인 마음도 모르고 숟가락을푸욱-푸욱- 꽂았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여우비
맑은 하늘의 오후 느닷없이 다녀간 여우비를 다시 기다려본다.언제올지 모르니 마침 만난 커피집 창가에 앉아야겠다.서글한 인상의 젊은 사장이 내려준 커피향을 흠뻑 들이마셔본다.한층 좋아진 기분으로 책과 노트를 펼쳤다.기약 없이 기다린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여름 전쟁의 서막
[포토에세이]여름 전쟁의 서막‘애애애앵~’“아…이 모기가 정말”누가 이기는지 이 밤 함께 싸워보자며전쟁을 선포한 것도 잠시.‘짜-악’ 손에 촥 감기는 이 느낌.그럼 그렇지 승리는 언제나 나의 것.그여름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6-0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모노레일 여행
진해에 가면 모노레일이 있다. 레일 아래에서 보면 앙증맞은 노란색 모노레일카 두 대가 느릿느릿 커브를 그리며 제황산을 올라간다. 아찔한 경사 아래로 진해 옛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면 이 짧은 트랙여행은 시계를 꺼꾸로 돌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버스여
경남일보   2017-07-0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한 판 더~
1988년 최신게임기 앞에서 너랑 나 한판 승부를 내기로 한다.뒷모습은 꽁냥꽁냥 하겠지.우리 둘 사이의 승부욕은 파바바박 하고 튀어올랐다.강다원(사진동호회원)
경남일보   2017-06-2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반갑다, 여름아
눈부시게 파란 하늘, 초록이 무성한 숲그 누구보다 푸르름을 간직한선명한 너의 계절이 좋다.반갑다, 여름아.그여름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6-0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나이테
“하늘 한번 올려다보세요”라는 디제이의 말에즉시 고개를 들었는데하나, 둘, 셋, 넷…나이테가 떠올랐다.강다원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5월 여름
동네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나섰더니무성한 초록 잎 사이로 햇살이 벌써여름빛이다.계절이 성큼 지나간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5-22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한복 빌려드립니다
관광지마다 한복대여점이 성업중이다. 커피 한잔 값이면 임금님도 되고 왕비님도 된다. 상자 속에 고이 모셨다가 명절날이나 겨우 챙겨 입던 한복의 외출이 화려해졌다. 고궁 방문의 필수 아이템은 한복 대여와 셀카봉이 된 요즘, “임금님, 김치~하세요.”버스
경남일보   2017-05-08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패턴
[포토에세이] 패턴손바닥만한 사각틀 안에서도뽐을 내고 있는 패턴의 경연. 모르겠다. 틀에 갇혔어도고운 꿈 꾸는 그 네모난 상상을무심코 디디고 지나친다면실례겠구나. 조심조심바닥을 지난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4-1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도심 공터
[포토에세이] 도심 공터앉은뱅이 민들레가 간신히땅을 비집고 꽃을 피웠다.아직 흙이 남은 도심 공터무심한 쓰레기 밭을 뚫고그렇게도 계절이 지나간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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