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26(목)1.25(수)1.24(화)1.23(월)1.20(금)1.19(목)1.18(수) 내 고향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내 고향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또는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을 일컫는 말이다. 여우뿐만 아니라 연어 송어도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미물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챙기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야 더 말해 무얼 하겠는가. 고향은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라고 내 친척이 살고 있으며 내가 죽어서 묻힐 곳이다. 그리고 내 자식과 후손들이 살아갈 곳도 고향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고향이 도시화·산업화에 밀려 뒷방 늙은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04-04 00:00 보약, 제대로 알고 먹자 보약, 제대로 알고 먹자!흔히 보약은 봄, 가을에만 먹고 여름, 겨울에는 먹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보약은 몸이 허약한 상태를 개선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약이므로 복용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계절에 따라 쓰이는 한약재가 다를 뿐이다. 예컨대, 봄은 겨우내 매서운 추위를 피해 움츠렸던 모든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고, 생명이 움트는 생(生)의 계절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생(生)의 기운이 펼쳐지는데, 이를 기화작용(氣化作用)이라 한다. 봄에는 기화작용이 왕성해지다 보니 오히려 기운이 부족해지기 쉽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04-04 00:00 연지사종(鐘) 환수운동 2012년 3월 19일 오전.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 상궁신사. ‘신라 연지사종 반환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29명의 시민대표단이 구성되어 찾아간 곳이다. 경내에는 미야모토 다미오 궁사만 있었다. 그에게 시민대표단의 방문목적과 취지를 말하고 협조를 부탁했으나, 범종의 반환거부 운동이 비등한 일본 국내 사정을 들면서 반환 요구서의 수취뿐만 아니라 연지사종 보관창고의 철문도 열기를 거절했다. 이러한 뜻밖의 상황을 맞아 보관창고 앞에서 시민대표단 단장이 반환요구서를 읽어 내릴 때에는 모두의 감정은 북받쳤고 반환염원의 엄숙한 기도가 철문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04-03 00:00 창원시의 허울뿐인 환경사랑 창원시의 허울뿐인 환경사랑 창원시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의 모태이고 환경수도라는 것을 자랑하면서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겨울철새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한 생태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또한 창원천과 남천을 생태하천으로 개발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강변여과수 공급도 약속하고, 공원 등 생태환경, 물 환경, 대기환경, 누비자 자전거 등 창원시의 환경자랑은 대단하다. 하지만 창원시 공무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은 낙제점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사례로 지난 2007년에 시작하여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천의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03-3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