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친환경 운전왕 떴다!
영남 친환경 운전왕 떴다!
  • 이은수
  • 승인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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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제 운전왕’에 김동연·박성조팀 ‘최우수’
▲사진설명=‘친환경·경제 운전왕’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동연·박성조팀이 황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이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일 창원에서 ‘친환경·경제 운전왕’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은 2006년 뉴카렌스를 타고 출전한 김동연(37)·박성조(47)씨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 부산, 울산, 경남을 대표해 30개팀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코스는 행사장인 창원자동차검사소를 출발해 창원대로를 달린후 외곽으로 빠져나가 창녕 남지방면 본포를 달려 창녕·함안보를 돌아서 오는 66km.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답게 참가자들은 대부분 속도보다는 연료소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 더욱이 정해진 100분을 초과할 경우 감점이 있는데다가 시내에서는 신호를 대기해야 하고, 함안보 근처에서는 도로의 굴곡과 함께 지나는 차량들 때문에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운전의 묘미를 더했다. 배출가스 측정 및 실제 도로 주행에 따른 연료 소모율, 운전습관 등을 종합평가 한 결과, 김동연씨팀이 우승을 한 것이다.

김동연씨는 “자동차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출전을 했으나 본포 삼거리 부근에 차량들이 많이 다녀서 고전했다”며 “평소 차량 정비를 꾸준히 하고, 2000rpm에 맞춰 주행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감격했다.

김상배 청장은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친환경 운전을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 친환경 운전 문화가 널리 확산·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친환경 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최우수상 1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됐으며, 행사 참가팀 전원에게 주유권(10만원 상당)과 기념품이 제공됐다.또한 이번 대회와는 별도로 참가 후기에 대해서는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 8팀(총 12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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