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디와니야에서 이희범 STX중공업·건설회장,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 이라크 전력부 장관, 김현명 주이라크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STX중공업은 작년 5월 이라크 전력부와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는 축사에서 "STX가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에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STX와 제철소 건설 공사 등 다른 프로젝트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STX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단기간 차질 없이 수행해 플랜트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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