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펜싱, 또 정상 ‘찌르기’
한국국제대 펜싱, 또 정상 ‘찌르기’
  • 임명진
  • 승인 2012.07.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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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펜싱연맹회장기 선수권 금은동 싹쓸이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제31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에서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 1, 2, 3위를 휩쓴데 이어 남녀 단체전에서도 2, 3위에 오르면서 대학부 정상권임을 재확인했다.

한국국제대 펜싱부(감독 정민석, 지도교수 박정배)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시청펜싱장에서 열린 제31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에서 정주원(4년)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송세라(1년), 허진희(2년)도 각각 2, 3위를 차지하는 등 메달을 휩쓸었다.

또 한국국제대는 남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에서도 나병훈(1년)이 3위에 오른데 이어 최고 매너상을 수상해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단체전에서도 여자 에페 단체전 2위와 남자 에페 단체 3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주원은 2, 3위를 차지한 후배 송세라와 허진희가 예선전에서 강호 한국체대와 우석대 선수들을 물리치면서 4강과 결승에서 후배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에 나선 나병훈은 16강과 8강에서 강호 한국체대 선수들을 잇따라 연파하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역시 한국체대 손희태에 고배를 마시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해 3위에 머물렀다. 특히 나병훈은 전체 참가선수 가운데 최고 매너상에 선정돼 장학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국제대 펜싱부는 지난 2007년 창단하면서 경남펜싱협회 전무이사이자 경남체육회 감독인 정민석 감독이 부임해 각종 전국대회 수차례 제패는 물론 국가대표와 유니버시아드 대표, 청소년 대표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학 펜싱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정민석 감독은 “고학년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저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된 단체전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방학기간이지만 열심히 훈련에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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