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방암 환자 자조모임 ’호응“
진주시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 자조모임이 환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자조모임에는 현재 73명의 환자가 등록돼 유방암의 고통 극복 및 자가 관리방법 등의 공유와 환자들간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5일 오전 신안동 소재 갑을가든 2층 남강홀에서 유방암 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경상대학교 병원 외과 정은정 교수를 초빙하여 유방암 수술 후 사후 관리 및 수술 후 운동, 건강관리에 대해 특강이 있었으며 환자들의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상담도 가졌다.
유방암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원하는 대상자나 가족은 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연락하면 방문건강관리팀이 유방암환자 자조모임 안내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기본적인 가구 및 대상자의 상태를 조사한 후 혈압,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목욕탕에도 혼자 못가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서 웃음치료를 통해 많은 용기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자조모임 참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749-4990)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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