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여름 휴가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5일부터 8월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즐겁고 안전한 피서지 여행길 만들기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양산~언양 국도 35호선과 기장~온산 국도 31호선 등 경남북 주요 국도의 정체예상 구간 8곳 215.4㎞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한다.

또 밀양 산내~산북 구간 등 공사중인 도로 10개 구간 45.18㎞를 임시 개통하고 진주시 유곡~정촌간 7.9㎞ 구간은 오는 29일 준공해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영남권 국도의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전광판과 부산국토청 홈페이지(pcmoits.mltm.go.kr)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교통 지ㆍ정체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24시간 접수하고 도로파손 등 응급사항 발생때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우회도로 안내간판과 각종 표지판 설치상태,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등도 점검을 철저히 해 휴가철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