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여행 (사진동호인)
수원 화성에서
벽에 난 동그란 구멍 사이로 내다본다.
휘어져 나가는 성곽을 지나 방화수류정이 곱다
먼 과거를 넘어 오밀조밀 옛집들이 살고
저 너머엔 우뚝우뚝 새집들이 산다.
새집 곁에 또 새집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그렇게 둥글게 모여 산다.
/버스여행(사진동호인)
벽에 난 동그란 구멍 사이로 내다본다.
휘어져 나가는 성곽을 지나 방화수류정이 곱다
먼 과거를 넘어 오밀조밀 옛집들이 살고
저 너머엔 우뚝우뚝 새집들이 산다.
새집 곁에 또 새집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그렇게 둥글게 모여 산다.
/버스여행(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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