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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이 7일 7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가족 여행을 온 이혜정씨가 700만 번째로 케이블카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2008년 4월 개통 이후 5년 만의 대기록이다. 이는 하루 평균 4033명이 이용한 셈이다. 공사는 이씨에게 초대권 30장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려수도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는 도남동 하부 역사와 미륵산 정상 상부 역사 1975m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관광 케이블카다.
이상균 사장은 “인구 14만명의 소도시에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관광명소를 넘어 ‘국민 케이블카’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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