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은 야생동물 낙원”
“울산 태화강은 야생동물 낙원”
  • 박준언
  • 승인 2014.04.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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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의 수질이 좋아지면서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울산시는 2014년 태화강 수계 야생동물 모니터링(2013. 11월 ~ 2014. 3월)결과, 겨울철새는 총 44종 6만 1243개체가 찾았다고 밝혔다.

이 중 울산의 대표적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는 5만 3000마리로 전년 대비 1000여 마리가 증가했고, 물닭, 청둥오리,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의 개체도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비롯한 호사비오리 등이 다수 발견됐고, 중부지방 서식종인 황오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수달, 노랑목도리담비, 삵,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 등도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태화강 일원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겨울철새 등 야생동물 보호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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