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일 최근 경남도의 도교육청 무상급식 감사와 관련해 도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내년 무상급식 지원은 경남도의 방침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 무상급식 경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지원 부분에 대한 경남도의 감사는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이번 도 감사대상은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한정돼 교육자치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 군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는 입장이다.
또한 향후 무상급식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저소득층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을 경남도의 예산지원 방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2014년도 11억원, 2013년도 12억원, 2012년 12억원, 2011년 10억원으로 총 4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 무상급식 경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지원 부분에 대한 경남도의 감사는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이번 도 감사대상은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한정돼 교육자치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 군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는 입장이다.
한편 고성군은 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2014년도 11억원, 2013년도 12억원, 2012년 12억원, 2011년 10억원으로 총 4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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