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에 산책로 '멜로디길' 조성
양산 천성산에 산책로 '멜로디길' 조성
  • 손인준
  • 승인 2014.11.1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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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누리길 사업에 포함
양산 천성산에 산책로인 ‘멜로디길’이 조성된다.

13일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오는 2015년부터 창원 산성산 숲속나들이길과 함께 천정산 ‘멜로디길’을 신규 사업에 포함한 도내 4곳에 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양산 천성산 멜로디길은 총 10억원을 투입, 동면 법기수원지에서 평산동 무지개폭포를 잇는 산책로다. 이곳에는 멜로디서비스와 전망대 등 시설이 설치돼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남도가 2011년부터 추진해 현재 양산 천성산 등 3곳은 사업이 마무리 됐다. 그러나 법기 치유의 길은 국비, 도비, 시비 등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용역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착공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법기 치유의 길은 지역 특성에 맞는 휴식,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에 있어 사업이 끝나면 주민 편익증진은 물론 생태, 문화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불편한 산책로를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친환경문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길 조성사업은 도민 건강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산책로와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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