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대회 온라인 투표 열기로 떠들썩
“경상대 출신 미스코리아 유예빈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경상대학교가 때아닌 온라인 투표 열기로 떠들썩하다.
15일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에 따르면 의류학과 출신 ‘2013년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씨가 오는 2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했다.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스유니버스대회에는 각 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대표 미인들의 인기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대회에 반영한다.
현재 각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예빈씨는 첫 투표가 시작된 14일 전체 참가자 81명 중 30위 권에 머물렀으나 투표가 진행될수록 득표수가 점점 늘어나 둘째 날인 15일 오후에는 11위에까지 올라섰다.
이때 페이스북 또는 트위트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 로그인을 해야 한다. 페이스북 계정이나 트위트 계정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특히 이번 투표는 14일까지 매일 1인당 19회 투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경상대학교는 대학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유예빈씨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측은 “유예빈 양은 미국을 출국하기 전 우리나라 첫 미스유니버스 진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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