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5% 높은 가격 형성
남해지역 올해산 마늘 첫 출하를 시작하는 초매식이 11일 고현면 새남해농협 공판장에서 열렸다.<사진>
초매식에 참석한 마늘재배 농업인들은 남해산 마늘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해마다 풍년이 들길 기원했다. 초매식에 이어 열린 경매에서 고품질 남해 마늘 110t이 등급별로 출하됐다.
㎏당 가격은 1등급 마늘이 3990원, 2등급은 3600원으로 작년 초매식 때보다 각각 1190원, 1360원 올랐다.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755㏊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한데다 성장기 일조량이 부족해 수확량이 10% 정도 줄었기 때문으로 남해군은 분석했다.
남해군은 올해 지역 4900여 농가에서 1만1000여t(320여억원)의 마늘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초매식에 참석한 마늘재배 농업인들은 남해산 마늘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해마다 풍년이 들길 기원했다. 초매식에 이어 열린 경매에서 고품질 남해 마늘 110t이 등급별로 출하됐다.
㎏당 가격은 1등급 마늘이 3990원, 2등급은 3600원으로 작년 초매식 때보다 각각 1190원, 1360원 올랐다.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755㏊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한데다 성장기 일조량이 부족해 수확량이 10% 정도 줄었기 때문으로 남해군은 분석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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