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법정공방 마무리…“상처뿐인 승리”
클라라 법정공방 마무리…“상처뿐인 승리”
  • 연합뉴스
  • 승인 2015.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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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완전 망가졌고 결과적으론 상처뿐인 승리네.”(네이버 이용자 ‘애자’)

 전속계약 문제로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과 갈등을 겪던 방송인 클라라가 이 회장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그의 협박 혐의도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1일 누리꾼들은 “해결됐다니 다행”이라면서도 클라라의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닉네임 ‘플로라’는 “협박을 했든 당했든 이미 당신(클라라)은 대중들에게 너무 많은 거짓을 말했다”고 적었고, ‘피가로의 결장’은 “그동안 바닥을 너무 많이 보여줬다. 다시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하기에는 이미지가….”라고 썼다.

 누리꾼 ‘봄날오다’는 “방산 비리까지 터지니까 이규태 회장도 느낀거지. 얘(클라라)랑 싸워서 이겨봐야 자기한테 득될 건 없다는걸”이라며 “클라라 전략의 승리지만 이겼어도 큰 판에서 졌음. 본인 이미지와 평판은 이미 바닥. 그걸 뒤집을 만한 능력은 보여준 게 없음”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이디 ‘avg3****’는 “종지부고 뭐고 사실 사람들은 애초에 결과에 큰 관심이 없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이미 대중들 다 돌아서고 이미지 다 망했다”고 썼다.

 반면 닉네임 ‘진시황’은 “예전에 방송 나와서 거짓말 한 게 있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소속사와 문제 생기는 것도 흔한 일인데 왜 클라라한테만 비난이 쏟아지는지”라며 과도한 비난 여론을 경계했다.

 포털 다음 이용자 ‘assa’는 “클라라는 ‘갑질’을 당한거다. 아직도 열심히 사는 당신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잊히기 전에 컴백하세요. 당신은 피해자이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입니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요”라며 응원의 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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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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