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응규 의병대장추모기념사업회(회장 하영복)가 5일 함양군 안의면 신암사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종친회·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투사 신암 노응규 의병대장 추모제를 올렸다.
함양 출신인 노응규 의병장은 면암 최익현의 가르침을 받은 문인으로 1895년 명서왕후가 시해되자 진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대구에서 내려온 관군과 싸워 승리했고, 함안·마산·진해 등지의 의병과 합쳐 한때 휘하병력이 1만명이 넘었다. 이듬해 김해를 공격해 양곡의 일본반출을 저지하는 등 각처의 일본군을 무찌르며 활약했고,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원경복기자
함양 출신인 노응규 의병장은 면암 최익현의 가르침을 받은 문인으로 1895년 명서왕후가 시해되자 진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대구에서 내려온 관군과 싸워 승리했고, 함안·마산·진해 등지의 의병과 합쳐 한때 휘하병력이 1만명이 넘었다. 이듬해 김해를 공격해 양곡의 일본반출을 저지하는 등 각처의 일본군을 무찌르며 활약했고,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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