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개인택시지부, 최신 카드단말기 도입

진주시 개인택시지부가 시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단말기 카드를 설치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6일 개인택시지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진주지역 개인택시 1007대에 설치된 카드 단말기를 기존 마그네틱 카드단말기에서 IC카드 결제기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IC카드결제기는 후불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면 불과 1~2초안에 결제가 가능하고, 선불카드와 각종 페이는 터치만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단말기는 지난 2011년 설치한 기종으로 카드 결제시에 잦은 오류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했고, 요금 계산으로 인해 차량이 정차돼 교통혼잡을 야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진주지부 관계자는 “현금 결재보다 카드결제가 많아지는 추세이고, 승객의 입장에서 최신 카드단말기로 교체했다”면서 “특히 요금 결제시간이 크게 빨라져 기사와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진주지부측은 카드 단말기 교체와 함께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 향상 노력을 더욱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최정철 지부장은 “이번 카드 단말기 교체로 개인택시기사들의 단말기 통신료는 월 3810원에서 5500원으로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고객인 시민편의를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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