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대학생봉사단 ‘아토’(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대학생의 학업과 재능을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젊고 활력 넘치는자원봉사 분위기 조성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 자원봉사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관내 대학교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시 대학생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들은 자원봉사활동 등의 리더로서 창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요처의 다양한 복지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휘해 창원시의 특색 있는 맞춤형 자원봉사, 위트와 세련미 넘치는 자원봉사 문화로 새로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문병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최창을 사무처장, 김인순 창원지회장, 이기석 마산지회장, 최선자 진해지회장 등이 축하해주는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창원시 지역 내 5개 대학교(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한국폴리텍Ⅶ대)의 대학생과 타 지역의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창원광역시 승격 및 시정홍보를 시작으로 4개 봉사팀(교육봉사팀, 문화활동팀, 환경사랑팀, 영상홍보팀)의 팀별 친해지기 활동 미션 게임 등 팀원 상호간의 친밀도와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차별화 된 자원봉사’, ‘특색 있는 자원봉사’, ‘전문적인 자원봉사’, ‘젊고 패기 넘치는 자원봉사’ 등으로 ‘행복한 도시 창원’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안상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가 점차 변화 발전할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한 반면, 수요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원봉사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여러분들의 젊고 끼 많은 재능을 맘껏 발산해 봉사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대학생봉사단 ‘아토 발대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