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면 중심지 개발 60억 투입

산청군 생초면 중심지 개발사업에 2017년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6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청군은 농축산식품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생초면이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발전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공모사업 준비를 한 결과 2017년도 신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본격적으로 생초면 소재지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노후화된 농촌환경이 정비되고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 건립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해 생초 건강문화센터 조성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하며,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는 주민 건강생태길이 조성된다.

특히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는 문화와 복지, 배후마을과 연계한 ICT사업이 추진된다.

조경래 경제도시과장은 “주민들의 생활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 할 것”이라며 “추진위원회의 역량교육 등을 통해 문화, 복지, 환경 등을 접목시켜 주민들에게 문화혜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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