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기업체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고성군이 연말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기업체 등을 둘러보는 민생현장 탐방으로 지역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민생탐방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수습과 경기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정곤 부군수는 고성공룡시장과 배둔시장, 회화농공단지 내 성진이제닉을 차례로 방문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기업 종사자를 격려함과 동시에 기업의 발전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군수는 오는 21일에는 고성시장과 사조산업을 격려 방문할 예정으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안정 특별 대책 추진에 군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9일부터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곤 부군수를 특별대책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 지역경제대책팀 등 2개팀 8개 업무 담당, 34명의 반원으로 구성됐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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