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창원산학캠퍼스’ 설립 정식 인가
경상대 ‘창원산학캠퍼스’ 설립 정식 인가
  • 정희성
  • 승인 2017.08.0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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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융합공학과 학부 등 201명 정원
창원국가산단 내 5285㎡ 부지에 신축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경상대학교 창원산학캠퍼스’ 전경 .

 

경상대의 네 번째 캠퍼스 설립이 확정됐다.

경상대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설립하는 ‘산업단지캠퍼스’가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상대 기획처에 따르면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캠퍼스의 명칭은 ‘경상대학교 창원산학캠퍼스’이고, 위치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40-11, 40-12번지(창원국가산업단지 내)이다. 학교부지는 5285.3㎡이다.

창원산학캠퍼스 설립은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014년 12월~2019년 6월)의 일환으로 산학융합형 대학을 운영해 산업체 맞춤형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창원산학캠퍼스에서는 편제 완성 연도까지 기계융합공학과 학부생 120명 및 대학원생 40명과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41명이 재학하게 된다. 교원은 16명이 교육·연구를 맡는다.

경상대는 2017학년도에 기계융합공학과 학부 신입생 26명을 선발해 1학기는 가좌캠퍼스에서 운영했으며,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2학기부터는 창원산학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상대는 ‘산학이 함께하는 기계융합산업 MATCH 인력 배움터’ 조성을 위해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 △산학융합형 대학운영·교육시스템 도입 등 세부 전략과제를 추진해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MATCH 인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5가지 스펙을 갖춘 인력을 말한다.

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이번 창원산학캠퍼스 설립을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체와 연계한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지역특화 산업인 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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