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시내 도시계획도로 조기 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5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교통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가지 내 시행 중인 도시계획도로를 조기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중화 공사와 인도 공사로 불편을 줬던 거창읍 중앙로 거창경찰서∼대동 사거리 포장이 완료되면서 시가지 환경 개선은 물론 보행불편 해소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대동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도 포장이 완료돼 정상적인 회전교차로 운영으로 추석 연휴 기간 시가지 내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김천리 문화원, 구 만물수펴, 송정리 S-oil주변 등 3개 노선 0.3km 구간은 추석 전 추가 포장을 끝낼 계획이다.
장시방 도시건축과장은 “올 추석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어느 해보다 긴 연휴로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시가지내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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