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5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아동과 여성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실버지킴이단’ 발대식을 하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건강가정상담소와 실버지킴이단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킴이단 위촉장 수여, 지킴이단 결의대회에 이어 지킴이단 역량 강화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실버지킴이단은 이달부터 매월 주 1회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진단을 점검하고 지역민 인터뷰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및 지역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현선 소장은 “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지역의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실버지킴이단 활동을 비롯해 여성들의 폭력 피해 예방 및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종합평가 우수기관, 경남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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