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내 일부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단가 하락·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플라스틱·폐비닐 등 수거를 중단했다가 시 중재로 수거 재개에 합의했다.
시는 지난 8일 “일단 업체들이 9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며 “업체와 아파트 측이 재계약을 해 플라스틱·폐비닐 수거 단가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엔 아파트 규모와 거리 등이 고려되고 업체에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업체 측은 중국의 수입중지 등으로 플라스틱·폐비닐 등 단가가 하락해 경영난을 겪는다며 아파트 측에 수거 때 지불하는 단가를 낮춰 달라고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수거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수거가 중단된 곳은 양산시내 물금과 웅상 등 신도시 아파트 단지 26곳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지난 8일 “일단 업체들이 9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며 “업체와 아파트 측이 재계약을 해 플라스틱·폐비닐 수거 단가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엔 아파트 규모와 거리 등이 고려되고 업체에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가 중단된 곳은 양산시내 물금과 웅상 등 신도시 아파트 단지 2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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