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잡고 보니 무단결근 고발된 사회복무요원
차량털이범 잡고 보니 무단결근 고발된 사회복무요원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9.03.26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벽 시간대 문 열린 차량 대상…경찰, 절도 혐의로 구속
무단결근으로 경찰에 고발된 사회복무요원이 승용차에서 현금 등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14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가 앞에 주차된 그랜저 TG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300만원과 금팔찌 1개 등 7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최근까지 총 17회에 걸쳐 주로 새벽 시간대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대상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 156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금반지 3돈 등 4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확인절차 없이 매입한 혐의(업무상과실장물취득)로 금은방 주인 B(47)씨를 불구속 입건됐다.

사회복무요원인 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소속 기관에 연락 없이 무단결근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고, 현재는 복무가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최근 스마트키를 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 승용차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키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