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농부협동조합(대표 박재민)은 함안군 가야읍 소재 동동바구 교육농장에서 지역소비자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앤아트’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동체지원농업(CSA)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팜파티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안수박 활용 열무김치 만들기 체험, 다육화분 심어가기 체험, 함안농산물 이용 점심 파티, 함안군 우수 농산품 소비자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농촌과 예술이 어우러진 ‘농촌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 ‘농촌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준 소비자 및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7월 중 한 번 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생산·유통에 직접 참여하여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신뢰도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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