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통영시내 교통의 중심인 관문사거리 고성·거제 양방향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문사거리는 국도 14호선(고성~거제)이 연결돼 있어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복잡하게 개설돼 차량 진행방향 혼돈으로 인한 신호위반·끼어들기 등 접촉사고가 잦은 지역이다.
이에 경찰서는 경남경찰청 교통안전진단팀, 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및 국도관리청 관계자들과 합동 현장점검 후 예산 1억 원 가량을 들여 고성·거제 양방향으로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 또한 관문사거리 노면 재도색 및 정지선 위치 조정 등 제반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했다.
박은표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점검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컬러유도선 설치로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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