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6차 산업화 육성

공모에 선정 국비 등 70억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계승·사업도 발굴

거창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비 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극복해 더 큰 거창도약으로 군민행복 시대를 구현해 나가게 됐다.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 까지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지난 12월 3일 경상남도 심사 및 12일 농식품부 심사 평가를 거처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사회적 경제 10년의 바탕위에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경쟁과 독점의 패러다임에서 나눔과 순환으로 발상을 전환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의 성과를 계승 연계해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사업의 효과성, 혜택의 광역성, 타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농촌 활력 증진과 6차 산업화 육성은 물론 사업간·공간간 연계도를 높여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와 민간추진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농업회의소 회장 등 14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을 추진단장으로 사무국장, 팀장, 가공·유통·농업·교육·여행분야 코디로 신활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복농촌과 농촌진흥담당 등 8개과 19개 담당으로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어업 분야 청년 취업·창업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중인 강석진 지역구 국회의원께서도 아이디어를 제공해줘 보다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 할 수 있었다.

류지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해 지역의 차별화된 수요를 반영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거창군의 자립적 성장과 활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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