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7월 1일 개관
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7월 1일 개관
  • 박준언
  • 승인 2021.06.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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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지역 장애인들의 거점공간이 될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내달 1일 개관한다. 이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소통과 교류는 물론 김해지역 내 최초로 장애인들을 정규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장도 들어선다.

김해시는 지난 2018년 착공한 서부장애종합복지관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청로 176번길 30에 위치한 복지관은 연면적 460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시비 86억원을 포함해 총 134억원이 투입됐다. 이 복지관은 서부권 8개 지역(진영·주촌·진례·한림·칠산서부동·장유1·2·3동)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과 교육·재활서비스 그리고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1층에는 바리스타가 꿈인 장애인을 위한 카페형 훈련교육실과 자원봉사실, 노래방, 감각통합실, 교육실, 식당으로 구성됐다. 2층은 강당, 정보화교육실, 적응훈련실, 그룹활동실, 재활운동실, 상담실,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장애인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근로사업장은 직업능력은 있으나 사회적 제약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문기능 습득 기회와 수익 창출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장은 7월부터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연말까지 30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 참여로 차별과 장벽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내달 1일 개소하는 김해서부장애인복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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