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40대 부부가 어린 아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아들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김해중부경찰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4살 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부부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김해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 C군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들 부부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아들은 끝내 숨졌다. A씨 부부는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검거됐다. 경찰은 “당일 A씨 부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A씨 부부는 평소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30일 김해중부경찰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4살 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부부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김해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 C군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들 부부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아들은 끝내 숨졌다. A씨 부부는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검거됐다. 경찰은 “당일 A씨 부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A씨 부부는 평소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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