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메타세쿼이아 길 조성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메타세쿼이아 길 조성
  • 이웅재
  • 승인 2021.07.0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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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고성 당항포 진입도로가 메타세쿼이아 4차선 도로로 확장 개통돼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성군은 회화면 배둔리 국도 14호선에서 봉동리 지방도1002호선까지 2.8km 구간의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를 준공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14년 12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국비 150억원과 도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 160억원으로 2015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 말 준공됐다.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는 고성군의 관광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당항포관광지와 주변 레저시설의 관광기반 인프라 구축, 접근성 제고, 공룡엑스포 개최 시 교통 정체 해소, 굴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이 도로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도로계획을 추진하기로 하고, 불가피한 노선 조정 구간만 최소한으로 기존 수목을 제거 또는 이식했다.

또한 추가로 같은 수종을 식재해 새로운 당항포 메타세쿼이아 길을 명품길로 조성해 힐링로드로써 고성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백두현 고성 군수는 “이번 4차선 도로 개통으로 인해 당항포관광지와 주변의 휴양, 숙박시설, 횟집단지, 골프장 및 해양마리나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접근성 확충 등 관광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2021고성공룡세계엑스포행사와 연계해 이 도로를 계속적으로 정비해 고성군의 대표적인 길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고성군 화화면 소재 공룡엑스포장 진입로인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가 최근 4차선 메타세쿼이아 명품길로 조성돼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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