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팀’ 전기설비 수리 재능기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팀’ 전기설비 수리 재능기부
  • 문병기
  • 승인 2021.07.1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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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팀’이 바다케이블카를 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방 공기업인 사천시설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세계 최고의 케이블카로 관리·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기와 기계 등 유능한 전문 기술직으로 구성된 ‘만능수리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 덕분으로 지난 2018년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껏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정성 제로(Zero)에 도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실력을 보유한 이들이 케이블카의 안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에 발 벗고 나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재능기부에 나선 ‘만능수리팀’은 최근 곤양면 제민마을에서 홀로계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전기 노후와 전선 노출로 인해 감전 위험이 있는 전선을 보수하고 오래된 전등이나 스위치, 분전함 등을 전면 교체하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향후 ‘만능수리팀’은 여가시간을 이용해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 대해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안전기나 전등, 전선과 같은 전기 시설물을 교체·수리하거나, 고장 난 가전제품이나 가구, 생활용품 수리 등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태정 이사장은 “케이블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공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만능수리팀이 방문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 실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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