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위 발족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위 발족
  • 하승우
  • 승인 2021.1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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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했다.

국민의 힘은 지난 7일 이달곤 의원(창원 진해구)을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및 전문가 18인을 위원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취합해 공청회·세미나 등을 열어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남에선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과 서일준 의원(거제)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곤 위원장은 “수도권은 구직난과 인구과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부동산 폭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인구감소, 구인난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수십년 동안 국회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실효적인 대책을 위해 법률안 개정, 예산 확보에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제 의원은 “지역 소멸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 예산 지원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일준 의원은 “지금처럼 연계성이 부족한 산발적인 정책으로는 지방소멸 문제를 접근해서는 백약이 무효하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 총체적 경제실패로 지방경제가 더 악화되는 등 오히려 문제가 더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과 법제 구축으로 국가적 대응 방향의 대전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의원은 이날 ‘지방소멸위기대응특별법’ 을 대표발의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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