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2025년간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확정하고, 올해 임신부 교통비 지원 사업, 어린이집 이용 아동 급·간식비 지원 사업, 거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 등 거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등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2022년 거제아동 문화·관광체험카드 지급,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동(洞)지역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지원, 열린어린이집 근무수당 지원, 도란도란컬쳐앤푸드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거제아동 문화·관광체험카드 지급사업은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지역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나이에 상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충전식 포인트 카드 1인당 연 5만 원을 지원해 영화·공연·연극, 체육, 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년도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영유아와 아동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유치원은 1인 9만 5000원, 초등학생은 1인 10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은 내년 1월,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3월 시행한다.
여기에 동지역 어린이집에 차량운영비를 지원하고 열린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과 담임교사에게 근무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도 상상 어린이 놀이터 조성, 공동주택 의무 어린이집 국공립 리모델링 전환,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신규 사업 12개 등 총 143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