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
윤 대통령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
  • 이홍구
  • 승인 2022.06.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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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강조...시도지사 만남 조만간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자주 만나고 소통할 때 진정한 지방시대도 열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경제의 복합 위기 앞에 중앙과 지역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잠재성장력의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며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새 정부와 지자체가 거의 동시에 출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만남 가능성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시도지사들을 모시고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출신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간략한 강연을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한 규제철폐와 정부 재정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가뭄 피해 최소화와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 부처의 노력도 당부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등 법률 공포안 110건 등이 처리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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