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우수 평가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시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경상남도 시·군을 대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참여도 등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실시된 실제훈련은 11개 기관·단체 및 참관인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30대 장비 80점이 동원돼 현장감 있게 실시함으로써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반인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벽방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전쟁에 대한 간접체험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통영소방서의 최신 소방장비 전시, 소화기 체험행사를 통해 안보체험한 점도 돋보였다.
시는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도상연습, 기관장의 전시종합상황실 상황처리에 대한 높은 참여도, 입체감 있는 화상자료를 통한 일일상황보고, 실제훈련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모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