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자원공사, 밀양강에 새끼 연어 30만마리 방류
환경부·수자원공사, 밀양강에 새끼 연어 30만마리 방류
  • 양철우
  • 승인 2023.03.0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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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생 30여명 참여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에 새끼 연어 30만마리가 방류된다. 이 연어들은 이후 베링해와 북태평양으로 이동, 3~4년간 성장해 어른 연어가 된 뒤 밀양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에 새끼 연어 3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30여명도 참여한다.

연어 방류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기수역의 생태계) 복원 방안 가운데 하나다. 작년 2월부터 낙동강 하굿둑을 열어 강 상류로 바닷물을 유입시키면서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밀양강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 후 바다에서 거슬러 올라온 연어가 산란하는 모습이 관찰된 곳으로 새끼 연어가 바다로 가기 전 성장하기 적정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어뿐 아니라 은어와 동남참게 등 다양한 기수생태계 생물 복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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