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여명의 선수단 참가
고성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여명의 선수단 참가
  • 이웅재
  • 승인 2023.04.2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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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고성군 선수단 30여명이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다.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고성군에서는 농구(20명), 게이트볼(6명), 씨름(2명) 등 3개 종목 30여 명이 선수단이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게이트볼 대표로는 지난해 경상남도생활대축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고성군게이트볼협회 영오팀이 출전한다.

고성군게이트볼협회는 8개의 동호회로 구성됐다. 모두 중장년층으로, 장애인 동호회인 농빛분회도 있다.

매년 도지사기, 군수배 등의 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쾌거를 거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농구 대표는 고성군농구협회의 30대·40대부가 출전한다. 지난해 고성에서 개최된 경상남도협회장배 농구대회와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각각 1위와 종합 2위 성적을 거둔 실력자들이다.

고성군농구협회는 리딤, 리딤(장년부), 탭 동호회로 구성됐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평균 40~50대의 연령대로, 매일 관내 곳곳에서 농구공을 튀기며 연습해 농구대회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실력을 쌓는 데 여념이 없다.

씨름은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중 경상남도씨름협회의 추천을 받은 선수가 출전한다. 고성에서는 유소년씨름단 초등부 2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고성군 씨름 선수 출신 감독을 필두로 한 고성군 유소년씨름단은 창단 1년여 만에 지난 12일~15일까지 열렸던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씨름 경기에서 1위 3명, 3위 3명이 입상하며 고성군 씨름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은 “경남을 대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고성군 선수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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