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최종문 경찰청 경무국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병수 경남도 경찰청장,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경남 시·군 경찰서장과 보훈단체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6·25전쟁 당시 대산면 구혜리 지역 전투에 직접 참여한 참전경찰 국가유공자회 김을노 고문은 “전국에서 최초로 경찰승전기념관을 건립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국에 있는 경찰관계자들이 이곳에서 참배하고 추모제를 봉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은 6·25 전쟁 당시 대산면 구혜리 지역에서 낙동강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경찰 및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6·25전쟁참전 경찰승전기념탑을 건립하고, 그 옆에 2014㎡의 부지에 연면적 99.39㎡의 규모로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 기념관을 착공, 올 6월에 준공하게 됐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 23일 오후 대산면 구혜리 소재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준공식에 조근제 함안군수, 최종문 경찰청 경무국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병수 경남도 경찰청장, 곽세훈 군의회 의장,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