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진주여중, 축구 2연패 도전 순항
[소년체전]진주여중, 축구 2연패 도전 순항
  • 정희성
  • 승인 2024.05.26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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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중에 3-2 역전승, 4강 진출
하은재·백서영·이소미 연속골
남강초, 하남중앙초 꺾고 준결승
진주여중 축구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축구 4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진주여중은 26일 광양공설운동장 1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남 광영중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진주여중은 전반 광영중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하은재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은 진주여중은 후반 백서영, 이소미가 연속을 넣으며 3-2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진주여중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세종PSCWFC U-15와 4강전을 펼친다,

진주여중 이상윤 감독은 “전남 광영중이 광양에 학교가 있다. 즉 홈팀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이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소년체전 금메달은 실력과 운이 따라줘야 한다. 지금 3학년 학생들이 좋은 경기를 하고 있어서 2연패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진주 남강초 축구부도 같은 날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초등부 축구 8강에서 광주 하남중앙초를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진주 남강초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전남 광양중앙초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남자 중등부에 출전한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U-15(이동중)는 지난 25일 벌교생태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충북 대성중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U-15는 올해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첫 경기에서 지며 탈락했다.

정희성기자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추구 4강에 진출한 진주여중 선수들이 승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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