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12(금)7.11(목)7.10(수)7.9(화)7.8(월)7.5(금) 여성시대 그 후 여성시대 그 후 이번 4·11일 총선에서 정치계의 리더는 물론 47명의 여풍은 우뚝 서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교육계에도 여선생들이 크게 앞선지 오래되었고 금단의 분야에서도 전문직 등 여성들이 곳곳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등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기능과 인내력, 섬세함은 어느 다른 나라보다도 강하고 우수한 DNA을 가졌지 않았나 생각된다. 1800년대 말께 미국 인력개발위원장 엘리길스버그 박사는 “여성의 직장진출은 원자탄 발명보다 중요한 금세기 최대의 혁명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직장진출이 어려웠던 경일춘추 | 김순철 | 2012-04-26 00:00 좋은 주택의 조건 좋은 주택의 조건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학내에서 시행하는 ‘내 집짓기’ 강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도심 속 생활에 대한 피로감에서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이 그만큼 깊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전원에 내 집을 짓는다는 것은 생각만큼 싶지가 않다. 경제적인 문제도 문제이거니와 어떤 구조로 집을 지어야할지, 누구에게 일을 맡겨야 할지 결정하고 판단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집 짓고 병났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그렇다 보니 전원주택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5 00:00 풀뿌리민주주의 풀뿌리민주주의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19대 총선이 얼마 전 여야의 접전 끝에 시민의 선택으로 끝이 났다. 항상 그러했듯이 선거 후의 후유증은 어느 시기에나 있는 듯하다. 하루빨리 평온을 찾아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시민과 선거 당사자들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연말이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선이 치러질 것인데 국민들은 올바른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로 뽑혀야 된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없이 전 국민의 바람일 것이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읽고 그것을 현실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4 00:00 사월 사월 누군가 4월을 두고 잔인한 사월이라 하였다. 개나리 목련이 지고, 진달래와 벚꽃이 그 자태를 뽐내는 사월은 잔인하기보다 화려한 한 계절이다.진달래 붉게 만발한 4월에 김소월은 한 여인의 가슴 아린 사랑을 노래하였다."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누구나 다 아는 이 시(詩)에서 보듯, 임을 보내는 한 여인에게는 잔인하고 무정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3 00:00 막걸리 막걸리 올 3월 각국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핵 안보회의를 개최했다. 만찬 때 우리 전통 막걸리가 건배주로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반응이야 어쨌든 퍽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의 전통 막걸리가 국내시장은 물론 한류바람과 함께 수입되는 상태를 크게 앞지른 결과는 마케팅전략이라든지 기호층이 찾을 수 있는 입맛변화, 발효상의 문제해결 등 엄청난 연구와 노력의 결실 끝에 일본시장에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애주가들이 급증했다. 일본 고대문헌인 고사기(古事記)에 보면 3세기 응신천황 때 백제에서 수수보리(須須保利)라는 사람이 와서 누룩으로 술 빚는 법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끝끝